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진, 부평 이어 청주까지 번져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 경기에 이어 충북 청주까지 번졌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A(22)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번 집단감염의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경기도 용인시 66번 확진자(6일 확진)와 동선이 겹친다. 그는 지난 4일 이태원 클럽에 함께 다녀온 친구가 확진된 사실이 알려진 것을 계기로, 8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과 주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자정을 넘기면서 19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에서 11명, 경기도에서 4명 등 15명이 확진된 데 이어 서울 중구 7번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