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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들의 일관성 없는 볼판정, 갈팡질팡

category SPORTS/국내야구 2020. 5. 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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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방송 인터뷰서 볼판정 작심발언 "심판들 일관성있게 봐달라"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심판 볼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이용규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9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결승타를 치는 등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면서 팀의 8대4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경기후 중계방송사와의 히어로 인터뷰를 한 이용규는 인터뷰 말미에 "마지막으로 한마디해도 되겠습니까"라며 작심발언을 했다. 볼판정의 일관성에 대한 얘기였다. 이용규는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다른 팀도 그렇다. 나도 개인적으로 억하심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3경기밖에 안됐는데 선수들 대부분이 볼판정에 대해서 일관성에 대해 불만이 굉장히 많다"면서 "저희는 안타 하나를 치기 위해서, 안타 못치고 호텔 들어가면 12시에 모든 과정이 끝나지만 잠 못자고 새벽 3시까지 스윙 돌리고, 그 안타 하나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것을 알아주시고 심판분들께 부탁 아닌 부탁을 드리고 싶다. 선수들이 너무 헷갈려하는 부분이 많다. 선수 입장도 조금만 생각해주셔서 조금만 신중하게 더 잘 봐주셨으면 한다. 노력하시는 것 알고 있지만 선수들 마음도 헤아려주시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경기가 미국 ESPN에 생중계 되면서 여러 장면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심판들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한 얘기도 자주 나오고 있다. 판정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 그런 상황에서 이용규마저 심판의 볼판정에 항의성 멘트를 날려 당분간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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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청자 “주심 매수했냐”… 한국 프로야구 심판 리스크

지난 5일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가 미국 등 해외로 사상 처음 생중계되기 시작하면서 선수들 수준뿐 아니라 심판들 수준도 외국 시청자들의 평가에 올랐다. 선수의 플레이는 주관적일 수 있지만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은 화면을 통해 공 하나하나 던질 때마다 명백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심판 리스크’가 더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실제 5일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를 본 일부 미국 시청자들은 인터넷에 “한국 심판도 미국 심판만큼 눈이 먼 것을 잘 봤다”, “NC 다이노스가 심판 매수했냐”는 감상평을 남겼다.

한국 시청자가 보기에도 개막전 경기에서 화면상에 나타나는 스트라이크존에서 명백히 벗어난 공을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잡아 주는 장면이 적지 않았다. 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8회 말 LG 이천웅의 타석에서 최원준이 던진 볼은 방송사 중계화면상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미국 심판들도 오심으로 선수들의 항의를 받고 팬들한테 욕을 많이 먹지만 일부 한국 심판들처럼 공 2개 이상 빠진 것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서 선수들뿐 아니라 심판들도 각별한 분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프로야구 출범 이래 심판 판정 논란은 매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심판승강제’, ‘비디오 판독 강화’ 등 오심을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발표해 왔다. 하지만 2018시즌 스트라이크존과 비교한 실제 심판 판정의 정확도는 85.7%에 불과했다.

 

 

 

 

 

미국 시청자들 심판에 뿔났다

이용규 심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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